‘응급 수술’ 고현정, 현 상태 떴다… 팬들 오열
||2026.05.08
||2026.05.08
배우 고현정이 자신을 둘러싼 극단적 다이어트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고현정 길들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고현정이 그룹 다비치 강민경과 함께 운동과 녹음 등 새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현정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예민한 성격이 없어졌었다. 그런데 20년도에 내가 응급으로 정말 큰 수술을 하고 그러고 나서 ‘지켜보자’였다. 봉합만 해놓은 거였다”라며 “십이지장하고 췌장을 연결하는 그 부위다. 그리고 위도 문제가 있고 복합적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20년도에 그걸 해놨다가 약을 먹고 잘 하다가 2024년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일들이 몇 가지가 있었다. 그러면서 다시 쓰러진 거다. 병원을 가야 하는데 그때 세월이 바뀌어서 응급실에 아무나 못 들어갔다. CPR 환자가 아니면 안 받아주는 거다. 계속 돌고 돌아서 참을 수가 없는 상태가 돼 받아줘서 들어갔다. 밤 12시 20분인가 30분에 수술이 들어가서 살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현정은 수술 뒤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옛날에는 말이 좀 느렸다면 지금은 기운이 없다고 많이들 느끼시잖나. 기운이 없어 보이는 이유가 기운이 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좀 막 먹고 뭐도 해먹고 이런 게 좋았는데 잘 안 들어간다. 김밥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건데도 한 두세 알 먹으면 무슨 일이 날까 봐 너무 무서운 거다. 뭘 먹어서 배가 아픈 게 너무 싫다”라고 털어놨다.
병원에서는 “약을 하루에 꼬박꼬박 먹어라. 먹기 싫어도”라는 말뿐이라고. 고현정은 “그래서 좀 우울하다. 어느 정도여야지 좋잖나. 날씬한 것도 어느 정도여야 좋고 기력이 있고 나이 먹으면 밥심으로 산다고 하잖나”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불거진 다이어트 의혹에 대한 해명도 이어졌다. 강민경이 “사람들이 오해하더라”라고 말하자 고현정은 “다이어트를 아주 막 심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젊었을 때도 안 한 다이어트를 건강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에 하겠냐. 진짜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부단히 열심히 병원을 가고 있고 약도 먹고 있다. 빨리 건강해져서 독하게 관리도 잘하고 근력 운동도 빨리 시작하고 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최근 공식 석상과 공항 패션 사진 등을 통해 이전보다 마른 모습이 공개되며 건강 이상설과 극단적 다이어트 의혹에 휩싸였다. 일부 온라인에서는 어린 걸그룹 스타일을 따라 한다는 반응과 함께 외모를 향한 평가도 이어졌다.
한편 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만 55세다. 그는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모래시계’, ‘선덕여왕’, ‘리턴’, ‘너를 닮은 사람’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