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강유진, “子 못 데리고 나와”… 안타까운 소식
||2026.05.08
||2026.05.08
‘트롯 디바’ 가수 강유진이 방송에서 이혼 후 아들과 떨어져 사는 근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는 강유진의 현실적인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유진은 가수 활동과 함께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행사가 끊긴 이후 생계를 위해 보험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유진은 “보험 일을 하면서 회사에서 상도 받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악착같이 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8년째 떨어져 지내고 있는 아들 때문이었다. 강유진은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가수 생활 특성상 지방 공연과 외박이 많았고 가정에 소홀해졌다.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당시 강유진은 “백만 원 정도 들고 나왔는데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이를 데리고 올 환경이 전혀 안 됐다”라고 회상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며 행사 수입이 끊겼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식당 일과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다. 여기에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다섯 살이던 아들을 시댁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강유진은 일주일에 한 번씩 아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올해 13살이 된 아들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강유진이 조심스럽게 “엄마랑 같이 사는 거 생각해 본 적 있냐”라고 묻자 아들은 “아직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엄마랑 살고 싶지 않은 거냐”는 질문에도 “아직은 그렇다”라고 말해 강유진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강유진은 “엄마가 가장 필요했던 시기에 내가 곁에 없었다”며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때의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싶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현재 강유진은 바쁜 일정 속에서 건강 상태까지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그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의 균형이 틀어진 뒤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병원에서는 무릎 관절에 물이 찼다는 진단까지 받았다. 강유진은 “오른발을 제대로 딛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구두는 물론 운동화도 오래 신기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