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랜드’ 김성철,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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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성철이 ‘골드랜드’를 통해 역대급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국민 남동생’으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공개 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서 김성철은 주인공 김희주(박보영)에게 금괴가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눈치채는 대부 업체 말단 조직원 우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우기는 가볍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 뒤에 빠른 눈치와 과감한 행동력을 숨긴 인물이다. 김성철은 평소보다 한 톤 높은 목소리로 연신 “누나”를 부르며 소년미 넘치는 우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비속어나 신조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유연한 연기로 무거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비주얼적인 변신도 눈길을 끈다. 밝은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패턴의 트레이닝복, 볼드한 금목걸이를 매치해 과시하기 좋아하는 캐릭터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희주에게 능청스럽게 다가가다가도, 금괴가 노출될 위기의 순간에는 앞뒤 재지 않는 냉정함과 빠른 판단력을 보여주는 반전 면모가 압권이다. 희주의 한마디에 온순한 양이 되었다가도 순식간에 와일드한 늑대로 돌변하는 우기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김성철이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골드랜드’의 사투 속에서 중후반부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드랜드’는 매주 수요일 2개씩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10부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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