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청와대 앞에서 ‘폭주’… 현장 ‘발칵’
||2026.05.08
||2026.05.0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이재명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공세를 쏟아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7일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 원천무효’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범죄자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공소장을 찢는 순간 무소불위의 독재가 시작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의 눈에는 경제·민생·외교·안보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감옥 가지 않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을 언급하며 “검사들을 조지고 사법부를 겁박해도 도저히 감옥행을 피할 수 없는 파렴치한 범죄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지난달 30일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을 거론했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특별검사 시켜서 판사가 가지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찢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고 존엄 이재명과 친명 부역 세력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남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 되는 것”이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발언에서만 ‘독재’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반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이재명 독재를 막고 독재 정권을 끝장내는 선거”라고 칭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이날 민주당 주도의 개헌 논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를 “이재명 독재 연장을 위한 정략적 술수”라고 규정하며 맹공격에 나섰다. 이어 “지키지도 않은 헌법을 뭐 하러 고치자는 것이냐. 집을 때려 부수면서 유리창을 갈자는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장 대표는 “개헌을 하겠다면 먼저 이재명이 연임 불가를 선언하고 민주당은 위헌적인 공소 취소 특검부터 즉시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죄를 밝히겠다는 특검이 아니라 있는 죄를 없애겠다고 하는 초헌법적 권력기관을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 와서 ‘대통령 범죄 없애기 특검법’ 처리를 미룬다는데 선거가 끝나면 독재가 민주로 변하느냐”라고 반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