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공개된 아내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의 묘비에 남긴 말
||2026.05.08
||2026.05.08
배우 고(故)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 만에 그의 묘비명이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2026년 1월 5일, 이선균의 절친한 동료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 동기인 배우 윤희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의 묘소를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윤희석은 “벌써 2년. 여전히 그립고, 여전히 아프다. 2026.1.5 우유부단”이라는 글과 함께 묘소 전경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친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선균의 묘비에는 “모든 것이 그리운 오늘.. 사랑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고인을 향한 남겨진 이들의 절절한 그리움과 사랑이 함축된 이 한 문장은 뒤늦게 소식을 접한 대중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묘소 주변에는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한 팬들이 남긴 선물과 편지들이 가득했다. 팬들은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행복의 나라에 잘 도착해서 쉬고 계시죠? 보고 싶어요’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향년 4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이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고인의 사망으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바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운구 행렬의 가장 앞줄을 지켰던 윤희석을 비롯한 한예종 동문 모임 ‘우유부단’ 멤버들은 매년 기일과 추석 등 절기마다 묘소를 찾으며 고인과의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인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은 슬픔을 딛고 본업인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그녀는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두 아들과 함께 꿋꿋하게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