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행복한 줄… 남편 “말기”
||2026.05.08
||2026.05.08
배우 한고은이 남편의 건강 상태를 털어놔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내조하는 백수 남편 위해 한고은이 작정하고 지갑 열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은 “5월은 가족의 달이니까 부부의 날을 기념해서 남편이 하고 싶은 걸 다 해주는 날로 정했다”라며 신영수와 함께 외출에 나섰다. 평소 신발 수집이 취미인 남편을 위해 두 사람이 찾은 곳은 수백만 원대 한정판 제품이 가득한 편집숍이었다.
신영수는 신발 선택 기준을 묻는 제작진에게 “옛날에는 모으는 게 철학이었다면 지금은 무조건 신을 것만 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샀다. 재테크도 아니고 팔아본 적도 없다”라며 “당근도 안 해봤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오늘은 편하게 신을 만한 걸 사고 싶다”라며 “신발 없는 건 아니지만 부부의 날이고 아내가 사준다고 하니까 골라보겠다”라고 설렘을 표했다.
하지만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남편의 고질적인 통증이 화두에 올랐다. 한고은은 남편의 발을 살피며 “우리 신랑이 무지외반증이 굉장히 심하다. 진짜 말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것도 한쪽 발만 그렇다”라며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한다. 살짝만 닿아도 너무 아파한다”라며 남편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그래서 운동화를 잘 못 신는다. 그림의 떡 같은 느낌”이라며 안타까운 진심을 털어놨다. 한고은은 신체적 제약 때문에 예쁜 신발을 보고도 고심하는 남편을 위해 직접 편한 신발을 골라주며 든든한 내조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한고은은 1995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해피투게더’, ‘보디가드’, ‘경성스캔들’ 등 수많은 흥행작에서 세련된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고은은 지난 2015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영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과 여러 매체를 통해 털털하고 다정한 반전 일상을 공개해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