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플루언서가 미래의 스타? 헛소리” [TD할리우드]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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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최근 급부상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열풍에 대해 소신을 남겼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는 "최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인플루언서들을 '미래의 스타'라고 칭송하는 세태에 대해 "도대체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완전히 헛소리"라고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요즘은 휴대폰으로 사진 한 장 찍는 것 외에 별다른 노력 없이도 유명해질 수 있는 시대"라고 꼬집으며 인플루언서들이 마치 '정보화 시대의 사기꾼'처럼 변질된 측면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14살 아들이 게임 스트리머에게 기부를 권유받는 모습을 목격한 일화를 언급하며 "이 현상이 마치 종교처럼 되어버렸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다만 그는 인플루언서 개인에 대한 비판은 아니라고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홍보 과정에서 만난 인플루언서들에 대해 "현실적이고 성공적인 멋진 사람들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젊은이가 단순한 자기 과시형 인플루언서를 꿈꾸기보다 스스로를 교육하고 무언가를 건설하며 내실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인스타그램에서 58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다. 하지만 그는 "소셜 미디어에 너무 깊이 빠져들거나 매몰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대중은 스타의 즉흥적이고 사적인 모습을 엿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런 모습조차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거짓말'에 가깝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과거 영화 '아이언맨' 홍보 당시 무대 위에서 트위터를 하며 관객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관객이 작품의 운영에 참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소셜 미디어의 순기능은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스타의 가치는 단순한 영향력이 아닌 고유의 개성과 창조적인 노력에서 온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상징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는 12월 1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새로운 악역인 닥터 둠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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