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볼거리 많은 서울 광장시장 맛집 5
||2026.05.08
||2026.05.08
전통과 활기가 공존하는 광장시장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먹거리 명소이다. 골목을 따라 이어지는 다양한 음식들과 북적이는 분위기는 걷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한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노포부터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길거리 음식까지, 한 자리에서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도 결국 이 풍성한 먹거리와 분위기에 있다. 오늘은 광장시장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광장시장 맛집을 골라본다.
광장시장에 위치해 있는 ‘부촌육회’는 매일 아침 공급받는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하여 고소한 육회를 맛볼 수 있다. 참기름과 배를 넣은 서울식 육회를 맛볼 수 있으며 노릇자를 터트려 같이 먹으면 극강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잡내 없이 깔끔한 소고기에는 은은하게 단맛이 돌아 저절로 술을 찾게 되는 곳. 여기는 육회 외에도 육회 물회, 육회 비빔밥 같은 메뉴도 인기가 있으니 각 잡고 술 마시기 좋은 곳이다.
매일 10:00 – 21:5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육회 23,000원, 육회낙지탕탕이 38,000원
오직 대구 매운탕을 단일메뉴로 판매하는 ‘은성횟집’. 이름은 횟집이지만 단일메뉴로 대구 매운탕만을 판매할 만큼 매운탕에 자신이 있다. 기본찬도 김치와 오징어젓갈 두가지로 단촐하지만 매운탕과 함께 라면 전혀 아쉽지 않다. 향긋한 미나리가 올라가 입맛을 돋구고 알과 고니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 푸짐하다. 민물새우가 들어간 국물은 시원하고 감칠맛이 넘친다. 살이 알차게 들어찬 대구는 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이 우러나와 점점 더 맛있어진다. 속 풀이에 제격인 대구 매운탕이지만 먹다 보면 소주를 술술 부르는 건 어쩔 수 없다.
10:00-22:00
대구매운탕(2인분) 30,000원
40년 된 자매집 육회식당이 인기를 끌면서 주변으로 속속 육회 식당이 들어섰고 현재는 아예 육회 골목을 이루고 있다. 원조 육회 식당인 자매집은 주말이면 늘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만큼 문전성시를 이룬다. 날고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으로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곳이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걸 추천.
월-토 10:00-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육회 21,000원 / 육사시미 35,000원
갖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김밥에 참치를 듬뿍 올려낸 누드 김밥은 딱 봐도 뻔한 맛이다. 그렇지만 그 뻔한 맛이 가장 무서운 법. 캘리포니아롤처럼 매끈한 누드김밥은 아닌 투박한 모양의 누드김밥이지만 한 번 이 누드 김밥을 맛보면 다른 누드 김밥은 못 먹는다는 후문. 잡채와 어묵 세트 메뉴도 있으니 든든하게 한 끼 해결도 가능한 곳이다.
월-토 05:30-19: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치즈참치김밥(기본) 3,000원 / 잡채김밥 4,000원 / 세트김밥 6,000원
30년 이상 종로 광장시장 상인들의 배달 백반집으로 유명했던 ‘승우네식당’. 지금은 소문난 맛으로 광장시장의 상인들 뿐만이 아니라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부 손님들로 늘 붐비는 곳이되었다. 큼지막한 양은쟁반에 푸짐하게 담긴 반찬들과 메인메뉴로 한 상이 차려진다. 뚝배기에 지은 흰 쌀밥은 백반 맛의 중심을 잡아준다. 호박과 멸치가 듬뿍 들어간 청국장은 쿰쿰한 냄새는 적고 진하고 구수한 맛은 깊게 느껴진다. 부드러움이 남다른 두부도 청국장 맛에 한 몫을 단단히 한다. 30년 넘게 상인들의 한끼 식사를 책임진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월~토 07:00-15:00 (라스트오더 14: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시장 휴가시 휴무
청국장백반 10,000원 순두부백반 10,000원 우거지백반 1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