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결국 나섰다… ‘중대 결단’
||2026.05.08
||2026.05.08
그룹 코요태 빽가가 우울증을 앓는 구독자를 위해 직접 나섰다. 최근 빽가의 유튜브 채널 ‘빽가언니’에는 ‘쓰레기 더미 집 충격 상태… 12시간 청소로 구독자분을 살려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취업 후 상사의 모진 말을 듣다가 퇴사를 하게 됐다는 한 구독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우울증하고 공황장애가 생겨 퇴사했다. 힘들어서 며칠 동안 잠만 잤다. 이렇게 살면 안 되지 않나 싶더라”라며 “그때 우연히 ‘빽가언니’ 글을 보고 기회라고 생각하고 신청했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청소에 진심인 면모를 보여온 빽가는 “설렌다”라며 청소 도구를 갖추고 구독자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구독자의 집은 쓰레기 더미로 가득해 빽가를 당황케 했다. 정리에 나선 그는 제습기 안에 가득한 곰팡이를 보고 헛구역질을 하며 “이건 집주인의 건강을 위해 버리겠다”라고 말했다. 빽가는 불필요한 짐을 치우는 데만 반나절이 걸리자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베란다 완전 깔끔하다. 전문가는 다르긴 하다”라는 제작진의 칭찬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청소에 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구독자는 “이걸 어떻게 다 치우셨냐”라며 놀라워했다. 빽가는 “3~4시간 생각했다. 집에서 11시에 왔는데 12시간이 걸렸다”라며 “저도 태어나서 12시간 청소는 처음 해본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구독자는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빽가는 “저도 기분 좋게 청소했다. 사연을 듣지 않았냐”라며 “저도 29살 때 뇌종양이라는 큰 병을 앓아서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다. 그런 힘든 마음을 이겨냈다. 그러니까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길 바란다“라고 구독자를 다독였다.
또한 그는 직접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구독자에게 선물했다. 빽가는 “집 내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구독자와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문 업체도 혼자 청소 안 하던데 진짜 고생하셨다“, “혼자 보면서 엉엉 울었다”, “길 잃은 한 사람의 인생을 정리해 주셨군요”, “이 채널이 왜 아직도 100만이 아닌지 이해가 안 간다”, “진짜 좋은 일 하셨다. 존경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빽가(본명 백성현)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쉬는 시간을 뭘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자격증을 공부했다”라며 ‘청소 전문가 1급’, ‘정리수납전문가 1급’, ‘가사 관리사 1급’ 자격증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