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前 남편 동의없이 냉동배아 이식해 낳은 둘째 딸 최초 공개
||2026.05.09
||2026.05.09
배우 이시영이 어버이날을 맞아 이혼 후 냉동 배아 이식을 통해 얻은 둘째 딸의 모습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시영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모 삼촌들 모두 행복한 어버이날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시영의 둘째 딸이 할머니의 목소리에 반응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는 엄마를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영상 공개가 주목받는 이유는 해당 아이가 탄생하기까지의 특별한 배경 때문이다. 이시영은 지난해 3월 요식업 사업가와 이혼 소식을 전한 후, 같은 해 7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준비해 냉동 보관했던 배아를 이혼 후 이식받아 임신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시영은 배아 냉동 보관 기간 만료를 앞두고 독자적인 결정을 내렸음을 밝히며, “상대방(전 남편)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 남편 측은 초기에는 당혹감을 표하며 임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이후 매체를 통해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시영은 지난해 11월 4일 홀로 둘째 딸을 출산했으며, 그동안 SNS를 통해 첫째 아들과의 일상을 주로 공유해 왔다. 이번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둘째 딸의 얼굴을 정식으로 공개하면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서의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