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아저씨’ 故 이상용 1주기, 여전히 그리운 국민 MC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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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방송인 故 이상용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해 5월 9일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향년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1944년 생인 故 이상용은 충청남도 서천 출신으로 1970년대 초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CBS 기독교방송에서 MC로 경험을 쌓은 뒤, 고향 선배였던 변웅전 아나운서의 추천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유쾌한 청백전’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고인은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 진행을 맡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탄탄한 체격과 활기찬 에너지, 친근한 이미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도 따라붙었다. 그는 박설희를 비롯해 이지혜, 장서희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며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다른 대표작은 군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다. 특유의 유쾌한 진행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군 장병들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라디오 프로그램 ‘위문열차’ 등에서도 활약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은 방송 외적으로도 꾸준한 선행을 이어갔다. 1970년대 한국어린이보호회를 설립해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에 힘썼고, 오랜 기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후원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이후 이벤트, 출판 사업을 병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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