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강연 논란 속… ‘기쁜 소식’ 전해졌다
||2026.05.10
||2026.05.10
상담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가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16회 시청률은 수도권 최고 3.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통틀어 통합 1위에 올랐다. 특히 1회부터 15회차를 기점으로 디지털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TV 본방송을 넘어 온라인상에서도 폭발적인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전 연령대 시청자의 마음을 관통한 ‘공감의 힘’이 원동력이 됐다. 단순히 갈등을 자극적으로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이웃의 아픔을 진심으로 어루만지며 건강한 관계 회복의 길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전 세대의 결집을 끌어냈다는 평이다. 갈등의 끝에서 자아의 의미를 찾고 잃어버린 가족의 온기를 회복할 이 교수의 지혜로운 처방은 매주 화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국민 상담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를 통해 가정을 병들게 하는 ‘오셀로 증후군(의처증·의부증)’의 위험성을 짚었다. 이 교수는 근거 없는 의심이 망상을 거쳐 확신으로 변하는 과정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상대를 안심시키는 ‘루틴’과 ‘안심 문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상담에서는 끔찍한 트라우마를 잊기 위해 술에 의존하며 생명의 기로에 선 34세 아내의 ‘음주 전쟁’이 그려졌다. 아내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뇌 상태가 80대 노인의 수준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으나 “술을 끊느니 차라리 죽겠다”라며 고통을 호소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교수는 아내의 폭음 뒤에 숨겨진 잔인한 트라우마에 주목했다. 과거 성추행 피해와 열차 투신 사고 목격이라는 지우기 힘든 고통을 술로 견뎌온 아내의 고백에 이 교수는 “여기까지 살아온 것만으로도 기적”이라며 함께 마음 아파 했다. 특히 이 교수는 불안감으로 인해 아내를 감시하게 된 남편의 ‘공동의존’ 상태와 40kg이나 증량한 남편의 우울감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트라우마 전문 상담’과 함께 ‘술 없는 식사 한 끼’ 등 현실적인 안정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편 최근 일각에서는 이 교수의 강연 태도를 둘러싼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이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각별히 조심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