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엄마 장례식장에 ‘한강 라면기계’ 설치…"국 메뉴 전부 시식"
||2026.05.10
||2026.05.10
개그우먼 신기루가 모친상을 치르던 당시 조문객들을 위해 장례식장 음식 준비에 각별히 신경 썼던 사연을 공개했다. 빈소에는 이른바 '한강 라면 기계'까지 들였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YouTube '비보티비'에 공개된 영상에서 신기루는 모친상을 겪은 뒤 달라진 심경을 털어놨다.
신기루는 "요즘 생각이 많아졌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았냐. 엄마가 돌아가셨으니까 그때부터 좀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부모를 떠나보낸 경험을 언급하며 신기루를 위로했다.
이어 "부모님들이 오래 계셔주면 좋겠지만 내 생각처럼 되지 않더라. 우리 아빠도 너무 빨리 가셨다"고 말했다.
또 송은이는 "할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장례식장에 밥이 참 맛있었다. 그래서 역시 상주가 기루라서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기루는 빈소를 마련한 직후 음식 상태부터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빈소 차리자마자 (장례식장) 선생님들한테 '일단 손님 오시기 전에 국 1kg씩 세 개 다 줘봐라'라고 해서 거기에 있는 메뉴를 다 시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잃은 아이가 울면서 그것 만은 내가 엄마 가는 길에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기루는 조문객 접대에 집중했던 당시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오시는 분들 맛있게 먹여야겠다는 마음에 정신이 날 때마다 그걸 했다"며 "장례식장에 한강 라면 기계도 넣었다. 짜파게티, 너구리, 신라면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나는 장례식장 진짜 많이 다녀봤는데 현장에서 손님 접대가 진짜 최상급이었다. 덕분에 잘 얻어먹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