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또 경찰 소환… 긴급 소식
||2026.05.11
||2026.05.11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세 번째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특수상해,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및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해 3차 경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말 박나래와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갑질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들은 박나래에게 근무 중 괴롭힘과 상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특수상해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오히려 전 매니저들이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 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는 이미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바 있다. 첫 소환 당시 약 7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선 그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답변했다”라고 짧게 심경을 밝혔다. 전 매니저들의 갑질 주장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이며 고개를 숙였다. 2차 조사에서도 박나래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 같다”라며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다만 가족 급여 지급 의혹이나 불법 약물 투약 여부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나래는 갑질 논란 외에도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A 씨를 집과 차량으로 불러 링거 및 의료 시술 등 의료 행위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A 씨가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박나래 측은 “면허를 가진 의료진에게 영양 주사를 맞았을 뿐이며 합법적인 왕진 제도를 이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박나래와 관련된 사건은 총 8건에 달한다. 이 중 6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다루고 있으며 나머지 2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