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직장인들이 사랑하는 서울 광화문 맛집 5
||2026.05.11
||2026.05.11
점심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몰리는 곳, 광화문은 서울을 대표하는 직장인 상권이다. 짧은 시간 안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해야 하는 만큼, 맛과 속도, 가격까지 균형 잡힌 식당들이 특히 사랑받는다. 오랜 시간 직장인들의 선택을 받아온 집일수록 그 완성도는 더욱 단단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확실한 만족을 주는 한 끼가 이곳의 식문화를 만든다. 오늘은 광화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광화문 맛집을 추천한다.
을지로에 위치한 ‘무교동북어국집’은 점심시간이 되면 인근 직장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단일 메뉴인 북어해장국을 취급하며, 국물과 밥이 무한인 것이 특징. 푹 고아진 북어국물에 탱글거리는 두부와 깊고 진한 감칠맛이 있는 국물이 잘 어우러진다. 국물 안에는 두부와 파, 계란이 풀어져 있으며 해장으로도 좋고,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기에도 일품이다.
평일 07:00 – 20:00, 주말 07:00 – 15:00
북어해장국 10,000원
광화문 빌딩 지하에 자리잡은 라멘 맛집. 이곳에서 인기있는 메뉴는 바로 소금을 뜻하는 ‘시오’라멘이다. 닭으로 만든 기본 육수에 소금으로만 간을 해 깨끗하고 맑은 색의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일품. 차슈와 닭가슴살, ‘멘마’라 부르는 죽순절임은 식사에 탱글탱글한 식감을 더한다. 바 테이블 형태로 되어있어 혼밥을 하기에도 좋다.
매일 11:00-20:30(B/T 15:00-17:30) 매주 일 휴무
시오라멘 11,000원, 쇼유라멘 11,000원
한국에서 메밀국수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유명세의 맛집. 1954년 개업하여 약 70년 가까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메밀국수 요리와 메밀전병, 보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그니처인 ‘냉메밀’은 쫄깃하게 삶은 메밀국수를 물기가 잘 빠지는 판에 올려 살얼음 육수가 담긴 주전자와 함께 내어준다. 적당한 탄력감과 씹을수록 구수한 메밀국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다. 두 덩이씩 올라간 판을 두개나 제공하는 푸짐함도 장점이다. 신 김치와 돼지고기로 소를 채운 메밀전병도 궁합이 좋다.
매일 10:30-21:00
냉메밀 1만1000원, 돌냄비우동 1만원, 메밀전병 6000원
(식신 Dajin Kim): 그냥, 여긴 그냥 간단하게 대.박. 메밀전병, 국수… 그냥 다 맛있음. 뭘 시키든 배불러서 못 먹으면 못 먹었지, 맛없어서 못 먹는 일은 없을 거라 확신.
쨍한 매운맛의 낙지볶음 맛집 종로 ‘서린낙지’. 통통하고 쫄깃한 낙지에 단맛이 없고 깔끔하게 매운맛이 더해져 밥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시너지를 낸다. 마늘이 많이 들어간 게 특징인 양념은 낙지 없이 양념만 먹어도 맛있다. 단골들은 이 집에서 낙지볶음과 함께 꼭 시켜야 하는 메뉴로 베이컨 쏘세지 구이를 꼽는데 베이컨과 소시지, 양파, 콩나물무침이 들어간 베이컨 쏘세지 구이위에 낚지볶음을 올려 함께 볶아 먹으면 그냥 먹는 낙지볶음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달 2,4번째 일요일과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낚지볶음 26,000원 베이컨쏘세지구이 19,000원
‘평안도만두집’은 매장 이름 그대로 두꺼운 만두 피와 꽉 찬 속이 특징인 평안도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의 만두는 두부, 돼지고기, 파와 함께 숙주나물을 푸짐하게 넣고 씻어낸 김치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대표 메뉴는 ‘만두전골’로 만두 외에 소 힘줄, 생선전, 녹두전, 배추, 대파, 버섯, 쑥갓 등을 전골냄비에 가지런히 넣고, 양지를 4시간 동안 푹 고아 맑게 우려낸 육수를 부어 끓여낸다. 시원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일품. 만두는 쪼개서 양념간장을 살짝 더해 먹으면 고소함을 배로 즐길 수 있다.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 휴무
만두전골(2인분) 50,000원, 만두국 14,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