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상민, 먹먹한 소식… 결국 ‘오열’
||2026.05.11
||2026.05.11
가수 이상민이 먹먹한 소식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 2 – 그녀를 찾습니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실종 아동 가족들의 절절한 사연을 전하며 심도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1999년 평택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실종된 송혜희 양 사건이 조명됐다. 특히 전국을 돌며 딸을 찾았던 아버지의 긴 기다림과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 이유에 대해 “제가 한참 활동을 왕성하게 할 때 늘 전국에 공연을 하러 가도 ‘송혜희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과 전단들이 걸려 있는 걸 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딸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라는 생각을 늘 했었다. 그래서 이번 ‘꼬꼬무’ 장기 실종 아동 찾기 프로젝트 인터뷰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 실종은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의 기억에서는 멀어질 수 있지만 가족들에게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현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민은 “특히 이번 ‘꼬꼬무’ 가정의 달 특집은 가족의 기다림과 시간을 함께 돌아보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오랜 시간 장기 실종 아동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5년 자신의 SNS를 통해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관련 현수막 사진을 직접 게재한 바 있다. 그는 “1998년 즈음 한남대교 남단 경부고속도로 진입 교차로에서 우연히 ‘송혜희를 찾습니다’ 현수막을 설치하는 아버님을 봤는데 그냥 가슴이 먹먹하고 아팠다”라며 “그래서 많은 분이 함께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년이 지난 후 SNS에도 글을 올렸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상민은 “이번 방송을 준비하면서 다시 송혜희 씨 이야기를 접하게 됐는데 무엇보다 딸을 찾기 위해 전국을 다니시던 아버님께서 끝내 송혜희 씨를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셨다는 부분이 너무 마음 아프게 다가왔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상민은 “가족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포기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시간을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