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시아 대표로 AI영화 비전 칸 영화제서 공유
||2026.05.12
||2026.05.1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에 문을 여는 칸 필름마켓에서 아시아 영화계를 대표하는 ‘AI 비전’을 선포한다. 칸 필름마켓은 세계 최대 규모를 인정받아온 영화 견본시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날 신철 집행위원장이 오는 14일 칸 필름마켓 프로그램인 칸 넥스트(Cannes Next)의 'AI in Asia'에 초청돼 'BIFAN(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AI 선도 전략'을 주제로 15분간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세계 주요 영화제로는 처음으로 지난 2024년부터 ‘부천 초이스: AI 영화’ 섹션을 신설해 운영해왔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칸 필름마켓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그동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AI 영화에 쏟아온 관심과 이를 선보이면서 쌓아온 경험을 해외 각국 영화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기술, 투자 및 정책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아시아가 AI 기반 문화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 탐구”하는 무대라고 영화제는 설명했다. 이어 칸 국제영화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영화제로 인정하며 신 집행위원장을 아시아 창작 생태계를 대변할 핵심 인물로 공식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 위원장은 15일과 16일 칸 필름마켓의 핵심 행사인 'AI 포 탤런트 서밋(AI for Talent Summit)'의 VIP로 특별 초청받았다. “구글, 엔비디아, 오픈AI, 디즈니 등 세계적인 기술기업의 리더들과 대런 아로노프스키 등 거장 감독들이 AI가 스토리텔링과 미디어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라고 부천국제영화제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202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잇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허건 감독의 ‘종말의 인간’도 올해 칸 필름마켓의 글로벌 장르 영화 피칭 프로그램인 '칸 판타스틱 7(Fantastic 7)'에서 공식 선보인다.
올해 30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종말의 인간’을 비롯해 다양한 상영작을 오는 7월2일부터 12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에게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