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대체공휴일 지정? 벌써 난리 났다

모빌리티TV|이시현 기자|2026.05.12

출처 : 네이버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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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초 황금연휴 가능성을 두고 직장인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데 이어 6월 6일 현충일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6월 5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직장인 게시판에서는 벌써부터 연차 계획과 여행 일정 이야기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일각에서는 올해 부처님오신 날이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사례를 언급하며 “현충일도 같은 방식으로 쉬게 되는 것 아니냐”라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까지 현충일 대체공휴일 지정 여부를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도 현충일은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12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관계자  현충일은 다른 공휴일과 달리 ‘국경일’이 아닌 국가기념일에 해당하기 때문에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더라도 자동으로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한민국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공휴일은 제한돼 있다. 설날과 추석 연휴는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이 발생한다. 또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 날, 성탄절은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대체공휴일이 지정된다.

국경일 가운데서는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한해 주말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반면 현충일은 법적으로 국경일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에도 대체공휴일 지정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6월 초 긴 연휴를 즐기기 위해서는 개인 연차 사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 4일 목요일과 5일 금요일에 휴가를 사용할 경우 최대 6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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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거나 금요일 휴무 제도를 운영하는 일부 기업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여행 계획이 공유되고 있다. 일부 여행업계에서는 6월 초 국내외 여행 예약 문의도 조금씩 늘어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충일까지 대체공휴일을 확대해야 한다”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체공휴일 제도가 확대되면서 공휴일 체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현재 현충일 대체공휴일 지정과 관련한 별도 검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법령상 적용 대상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 제도 개정 없이는 추가 지정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토요일과 겹치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날들도 예정돼 있다. 광복절은 8월 15일 토요일과 겹치면서 17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개천절 역시 10월 3일 토요일과 겹쳐 5일 월요일이 쉬는 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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