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父’ 이천수, 또 결실… 축구계 ‘후끈’
||2026.05.12
||2026.05.12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벅찬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에는 ‘제 딸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천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그는 “어린이날이라 아이들과 함께 축구 경기에 왔다”라며 “태강이는 축구를 하고 주율이는 춤을 추고 주은이는 영어 통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수의 이야기가 길어지자 6살 쌍둥이 태강 군과 주율 양은 서로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주율 양의 모습에는 ‘기적을 낳은 이천수’라는 자막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경기 전 진행된 프리뷰쇼에서는 이천수와 큰딸 주은 양이 함께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주은 양은 제주 SK FC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영어 인터뷰를 진행하며 능숙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제작진이 “주은아 안 떨려?”라고 묻자 주은 양은 “열심히 해 볼게요”라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또한 배혜지 아나운서가 소감을 묻자 “최고의 어린이날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주은 양은 중간중간 질문지를 확인하면서도 차분하게 인터뷰를 이어갔고 감독의 답변도 자연스럽게 통역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이천수는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박수를 치거나 엄지를 들어 보이며 딸의 모습을 바라봤다.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감독님에게 제 딸이라고 말해달라”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역시 주은 양의 통역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인터뷰 진행 도중 이천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이천수와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수 형은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다”, “이 정도 딕션이면 원어민 수준이다”, “스페인 선수 시절 언어 장벽의 한을 자식에게 풀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주은 양은 지난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영재 양성 프로그램 CTY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위 10%에게만 시험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천수는 2012년 모델 출신 심하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주은 양과 쌍둥이 남매 태강 군, 주율 양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