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 논란’ 양상국, 침묵 깨고 입 열었다…
||2026.05.12
||2026.05.12
코미디언 겸 방송인 양상국이 최근 불거진 ‘무례 논란’에 입을 열었다. 12일 양상국은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을 보고 해주시는 말들인 만큼 잘 새겨들으려 한다. 큰 관심도, 비판적인 반응도 저로서는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그래서 더 어떤 말씀을 드리지 못했던 것 같은데 그렇지만 다 새겨듣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양상국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선배 유재석에게 “유재석 씨, 연애관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낸다” 등의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또한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다른 출연진에게 언성을 높이고 손찌검을 하는 듯한 위협적인 동작을 취해 시청자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
양상국은 “‘핑계고’에서는 센 척하듯 말했지만 사실 실제는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저를 봐주신 ‘경상도 남자’ 캐릭터로는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강하게 말을 하다 보니 기대하신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선을 넘은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실제로는 그런 사람이 진짜 아닌데 저도 모르게 오버해서 발언들을 한 게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같이 촬영한 분들께도 실제 현장에선 정말 깍듯했다”라며 “그런데 카메라 앞은 실제 저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보니 너무 오버했던 것 같아서 보시는 분들께도 제작진분들께도 불필요한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 어쩔 줄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놀라운 토요일’ 출연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촬영 현장은 괜찮았다. 아시다시피 제가 방송 할 때와 아닐 때가 다른 사람이다“라며 “평소에 워낙 조용하고 그냥 특별할 게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술도 못하고 조용히 일만 하다 보니 카메라가 나를 비추면 나를 끌어올려 보이게 되는데 실제 저는 선배님들께 잘하려고 하다 보니 그걸 방송 안에서도 다 받아주시는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양상국은 오는 21일 방영을 앞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제 방송을 보시고 불편하신 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이야기를 드렸다“라며 “저만 하는 방송이 아니다 보니 함께 하신 분들도 잘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