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민석, 前연인과 “이별→복수”… 파장 확산
||2026.05.12
||2026.05.12
배우 오민석이 전 여자친구로 인해 연예계에 데뷔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는 연극 ‘미세스 마캠’에 출연 중인 배우 오민석과 코미디언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 이야기와 함께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오민석은 배우가 된 계기를 털어놓으며 군 복무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연예인을 하겠다며 헤어지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는 여자 연예인에게 남자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내무반 TV에서 그 친구가 데뷔한 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오민석은 “어린 나이에 충격이 컸다. 계속 TV에 나와 나를 괴롭힐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그래서 ‘나도 연예인을 해야겠다’, ‘내가 더 잘돼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재밌는 건 그 친구는 데뷔 후 6개월 만에 활동을 그만뒀고 저는 어느덧 20년째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일중은 “최고의 복수”라고 반응했고 김지선 역시 “복수심만으로 연예인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원래 끼가 있었던 것”이라며 웃음을 보탰다.
오민석은 현재 출연 중인 연극 ‘미세스 마캠’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인데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계속 벌어지면서 웃음을 만든다”고 설명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어 평소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그는 MBC 가든스튜디오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민석은 “햇볕이 잘 들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라 기운이 좋다”고 말했다.
의외의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장보기를 좋아해 할인 행사와 세일 기간까지 꼼꼼히 챙긴다며 “주변에서 저를 ‘오민순’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민석은 2006년 SBS 드라마 ‘나도야 간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아들 찾아 삼만리’, ‘킬미, 힐미’, ‘현재는 아름다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