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살고 싶었는지"…눈도 못 감고 떠난 광주 여고생
||2026.05.12
||2026.05.12
광주에서 20대 남성에게 살해된 여고생 유가족이 피해자의 마지막 모습을 전하며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피해 여고생 아버지 A씨는 인터뷰를 통해 "딸이 눈도 못 감고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응급실에서 얼마나 살고 싶었는지, 아빠 엄마가 보고 싶었는지는 몰라도 눈을 못 감았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또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데 무서워서 물어보지 못하겠다. 우리 딸이 어떤 상황에서 119를 불러달라고 했는지, 핏자국이 정말 우리 딸이 흘린 게 맞는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 딸을 기억해달라는 뜻에서 추모 공간에 나가고 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가해자가 진짜 큰 벌을 받았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