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전지현+구교환+지창욱..‘군체’ 칸 영화제 앞서 120개국 선판매
||2026.05.13
||2026.05.13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전 세계 120여개국에 선판매됐다.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기 앞서 거둔 성과이다.
13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터키, 일본, 남미, 홍콩, 필리핀 등 120여개국 배급사들과 ‘군체’의 배급 판권 계약을 맺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배급사 웰 고 USA를 통해 오는 8월28일 현지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군체’는 ‘부산행’과 ‘반도’를 잇는 연상호 감독의 좀비 바이러스 이야기이다.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발생한 뒤 봉쇄된 건물 안에 고립된 생존자들에게 닥쳐온 위기와 이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지현과 구교환, 지창욱과 신현빈 등이 출연한 영화는 12일 막을 올린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섹션에서 관객을 만난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들은 오는 15일 칸 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팔레 데 페스티벌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영화를 공식 상영하며 이에 앞서 레드카펫에 오른다.
‘군체’의 이번 해외 판권 계약은 이미 ‘부산행’과 ‘반도’ 등으로 좀비 바이러스를 그린 영화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뢰를 얻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대한 기대감으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연 감독은 2016년 ‘부산행’을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섹션에서 선보였다. 이어 2020년 ‘반도’도 칸의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2012년 첫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돼지의 왕’을 칸 국제영화제 기간에 프랑스 감독협회가 주관하는 감독주간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영화 ‘군체’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