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복귀에 홈구장 들썩였다’…강등권 토트넘, 마지막 희망 쥘까
||2026.05.13
||2026.05.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 위기라는 부담감 속에서 오랜만에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1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를 통해 토트넘은 9승 11무 16패(승점 38점)가 됐지만, 강등권에 위치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리그 4경기 연속 패배 없이 버틴 점은 위안이었으나, 2026년 리그 홈 첫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으나, 후반 5분 마티스 텔이 감각적인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29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승부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다.
무승부로 아쉬움이 남았지만, 경기 막판 분위기는 달라졌다. 후반 40분 교체로 들어온 제임스 매디슨이 약 9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르면서 경기장 곳곳에서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매디슨은 지난해 8월, 프리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많은 이들이 그의 시즌 아웃을 예상했고,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특히 해당 경기는 손흥민의 마지막 토트넘 출전 경기이기도 해 여러 팬들이 더욱 깊은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매디슨은 긴 재활과 회복을 거쳐 마침내 공식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팀이 강등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그의 복귀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홈 팬들에게도 큰 용기를 주고 있다.
비록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진 못했으나, 매디슨이 돌아옴으로써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다. 향후 잔여 경기에서 매디슨의 영향력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Spurs Army, 연합뉴스, Football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