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르송 하이재킹’…맨유, 아틀레티코 제치고 중원 개편 승부수
||2026.05.13
||2026.05.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데르송을 영입하는 데 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한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3일, 스페인 '마르카' 소속 기자 마테오 모레토의 보도를 인용하며, 에데르송이 이미 맨유 이적에 동의했으며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탈란타 간의 공식 협상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에데르송의 이적 의향이 명확히 확인된 상황에서, 맨유로 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브라질 미드필더 에데르송은 아탈란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아왔다. 그는 2022년부터 팀에 합류해 중원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고, 왕성한 활동량과 공수 전반에 걸친 영향력으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에데르송은 현재까지 179경기에 출전해 16골과 5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맨유는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중원 보강을 최대 목표로 내세웠다. 이미 핵심 미드필더였던 카세미루가 이적을 결정지었으며, 코비 마이누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다. 타깃으로 올렸던 엘리엇 앤더슨이 맨체스터 시티와 가까워지자 에데르송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에데르송의 새로운 행선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론됐으나, 아탈란타와 이적료에 대한 의견 차이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면서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
아틀레티코가 여전히 에데르송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영입전에서 주도권을 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365 스코어, 프란체스코 게리에리, Mufcmp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