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선고받은 유명 아나운서…재혼한 아내와 늦둥이 아기 임신 ‘축하물결’
||2026.05.13
||2026.05.1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과 그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김성혜의 영화 같은 투병기와 헌신적인 사랑이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과거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이재용은 큰아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는 절대 재혼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었다.
하지만 2010년, 운명처럼 세 살 연하의 플로리스트 김성혜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의 따뜻한 성품에 마음을 열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행복도 잠시, 재혼 후 불과 1년 만인 2011년 이재용은 정기 검진에서 위암 판정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이제 막 시작한 결혼 생활에서 아내에게 짐이 될까 미안함이 앞섰고, 수술을 앞두고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극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그녀는 이처럼 깊은 절망에 빠진 남편을 향해 도리어 “당신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며, 남편이 병마를 딛고 반드시 일어설 것이라는 굳건하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당시 이재용은 자신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아이를 갖겠다는 아내의 말에 “참 겁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덜컥 겁이 났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홀로 남겨질 아내를 걱정하던 마음은 이내 ‘살아서 아이를 꼭 보겠다’는 절박한 생존 의지로 바뀌었다.
아내 김성혜가 보여준 맹목적인 사랑과 굳건한 확신은 그가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견디고 병마를 이겨낼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
결국 이재용은 지극한 간호 덕분에 위암을 무사히 극복했다. 부부의 간절한 바람대로 두 사람은 자신들을 꼭 닮은 늦둥이 아들을 품에 안으며 기적 같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