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에도 멈춤 없던 열정’…황혜영, “뇌수막종 진단에 허탈·허무함 느꼈다”
||2026.05.13
||2026.05.1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13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혼성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출연해, 90년대 전성기 시절의 추억과 건강 문제로 고생했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MC 현영은 황혜영을 ‘90년대 제니’에 비유하면서, 특유의 무표정 퍼포먼스와 투투의 대표곡 ‘일과 이분의 일’을 따라 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다.
활동 당시를 떠올린 황혜영은 하루에 11~12개에 달하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말했으며, 신속한 이동을 위해 헬리콥터나 오토바이, 때로는 한강을 건너는 보트까지 이용했다는 경험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군부대 위문 공연 때의 인기도 언급된다. 이성미가 그 시절 군 장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지 않았냐고 묻자, 황혜영은 우정의 무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과 연이어 무대에 섰던 일을 언급했다. 황혜영은 당시 서태지가 '여기서는 너희에게 이기기가 어렵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당시의 인기가 얼마나 컸는지 실감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건강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화도 공개한다. 황혜영은 쇼핑몰 운영으로 바쁠 때,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음을 털어놨으며, 그로 인해 2010년 뇌수막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다.
황혜영은 진단 당시에 왜 자신에게 그런 병이 생겼는지 원망과 허탈함, 허무함을 크게 느꼈다고 고백했으며, 우울증 증상도 있었다고 전한다.
남편과의 사연 역시 언급된다. 남편을 만난 지 한 달 만에 건강 문제가 불거졌다는 사실과 함께, 수술을 망설이던 자신을 대신해 남편이 수술 일정을 잡아주고 간호까지 해줬다는 사실을 밝혀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더했다.
황혜영의 전성기 시절 열정적인 활동 이면과 투병을 극복하며 얻은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