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데뷔 20년 만에… ‘큰 결단’ 내렸다
||2026.05.13
||2026.05.13
배우 박보영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 1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영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Somewhere in between’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플라츠2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보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서사를 그려내기 위해 포토그래퍼 목정욱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손을 잡고 완성했다.
이번 박보영의 전시 타이틀인 ‘Somewhere in between’은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달려온 현재가 여전히 출발선인지 혹은 반환점인지 아니면 새로운 도약을 앞둔 경계선인지 확정 지을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에서 비롯됐다. 박보영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화려한 이벤트보다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들과 기록들을 전시를 찾은 분들과 차분히 나누고 싶다. 작품 대본들과 오래 간직해온 물건들을 전시에 담으려는 이유도 ‘함께 걸어온 시간’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삶과 연기 여정을 특정 의미로 규정하기보다는 꾸준히 나아가는 과정의 연장선으로 바라보았고 이러한 철학이 고스란히 전시 주제에 투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얻은 모든 수익은 전액 기부될 예정으로 이는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선한 영향력으로 보답하고자 하는 박보영의 진심이 담긴 결정이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너의 결혼식’,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충무로의 보석으로 자리매김했다. 안방극장에서도 ‘왕과 나’,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조명가게’, ‘멜로무비’, ‘미지의 서울’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