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룩으로 ‘다이소 옷’ 입는 남친 때문에 이별 고민…"남자가 성의 없어" vs "여자가 예민해"
||2026.05.13
||2026.05.13
다이소에서 구매한 옷을 입고 데이트에 나오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여성은 옷 자체보다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이소 옷 입고 다니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보다 두 살 많은 남자친구가 데이트 자리에도 다이소에서 산 티셔츠를 입고 나온다고 전했다.
A씨는 여러 차례 남자친구에게 외출할 때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입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편해서 입는 것"이라며 기존 스타일을 유지했다고 한다.
A씨는 단순히 저렴한 옷을 입는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에 마음이 식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남자친구가 계속 같은 태도를 보이자 이별까지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데이트 자리에서는 최소한 상대를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다이소 옷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싫다는데 굳이 고집부리는 게 문제", "집 앞 슈퍼 가는 것도 아니고 데이트에 다이소 티셔츠는 너무 성의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옷차림은 상대에 대한 존중의 표현인데 남자친구가 관계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남자친구를 옹호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가격보다 깔끔한 차림과 개인 취향이 더 중요하다는 반응이었다.
누리꾼들은 "다이소 옷도 깔끔하기만 하면 문제 될 게 없다", "가성비를 따지는 검소한 생활 습관이 나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을 휘감고 허세 부리는 것보다 훨씬 낫다", "옷 브랜드보다 사람의 됨됨이가 중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