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고백한 풍자’…“내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진심 어린 조언

EPN|고나리 기자|2026.05.1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12일 채널 ‘풍자테레비’에 게시된 영상에서 풍자는 시청자의 고민 사연을 직접 듣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전했다.  

팬의 “7년간 일을 쉬었고, 우울증과 무기력함으로 인해 쉽게 다시 시작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호소에 풍자는 공감의 뜻을 나타내며, “우울증이 찾아오면서 무기력해지는 감정도 더해져 버티기 쉽지 않다”는 속내를 밝혔다.  

풍자는 친구의 조언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위의 말을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의 상황을 우선 헤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는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올 때 가장 힘든 건 스스로를 비난하게 되는 것”이라며 “남의 말에도 민감해지고 상처로 다가올 수 있지만 자신을 미워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풍자는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으며, “이겨내기 어렵지만 고칠 수 없는 병은 아니니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라”고 조언했다.  

풍자는 자신의 과거 경험도 솔직히 고백했다. 일 외에는 모든 것이 귀찮을 정도로 심한 무기력감에 시달렸으나, 작은 변화에서 시작해 조금씩 성취감을 쌓아가며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사연자에게도 “사소한 것부터 바꿔 나가며, 빠른 변화보다는 천천히 자신만의 리듬을 찾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풍자는 최근 체중 감량 목표와 함께 운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힌 바 있으며, “바디프로필 촬영을 계획 중이고, 추가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풍자, 채널 '풍자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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