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중원 재편 신호탄?’…발베르데·추아메니 충돌 후 레알서 이적설 급부상
||2026.05.14
||2026.05.1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현지 언론은 13일, 발베르데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베르데는 최근 훈련장에서 동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격렬하게 다투는 상황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클럽 내에서 입장이 곤란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벌어진 갈등으로 인해 발베르데는 추아메니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이어진 몸싸움 과정에서 머리를 다치는 부상까지 당했다. 이 사건 이후 뇌진탕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갈등이 수습된 듯 보였으나, 팀 내부의 기류는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공식 사과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클럽 수뇌부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발베르데의 여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팀 주축 선수 중 일부가 추아메니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인 결과, 발베르데가 오히려 방출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존에 노리던 추아메니 대신 발베르데 쪽으로 영입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거물급 미드필더 보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발베르데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은 2029년까지 이어지지만, 내홍 속에서 그의 이적료 역시 상당히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구단 재정과 팀 구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원 구성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영입이 성사된다면, 최근 팀을 떠난 카세미루를 대신할 적임자가 될지 축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Plesbol.Inc, 파브리지오 로마노, Man United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