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이금희, 심각한 상태… 활동 중단
||2026.05.14
||2026.05.1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건강 문제로 휴식에 전념한다. 지난 13일 이금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죄송하다. 목감기가 심한 데다 성대가 너무 부어서 당분간 목을 쓰지 말라고 의사 선생님이 묵언을 권하셨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액 치료를 받은 후 손등에 의료용 테이프가 붙여진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금희는 평소 라디오 부스와 강연장 그리고 각종 방송 현장에서 목을 많이 사용하기에 목감기로 인한 ‘묵언’ 권유 소식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늘 따뜻한 목소리로 위로해 주셨는데 이번엔 저희가 응원해 드릴게요”, “성대 부종은 무조건 쉬는 게 답이라네요. 푹 쉬고 완쾌하세요”, “이금희 없는 라디오는 상상하기 힘들어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교수님 강의도 방송도 좋지만 목부터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5년생인 이금희는 지난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방송인으로 성장했다. 그는 ‘우리들의 노래’를 비롯해 ‘6시 내고향’, ‘아침마당’, ‘사랑의 리퀘스트’, ‘파워 인터뷰’, ‘TV는 사랑을 싣고’ 등 수많은 간판 프로그램을 이끌며 KBS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했다.
특히 ‘아침마당’을 오랜 기간 진행하며 편안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태도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금희는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여왔고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의 내레이터로 활동하며 특유의 포근한 목소리를 국민들의 일상에 녹여냈다.
학구열 또한 남달랐던 이금희는 1999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아왔다. 잠시 멈춘 그의 목소리가 더욱 건강한 울림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대중의 격려가 쏟아지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