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명장면’ 비하인드…황신혜·전인화, 유동근과의 추억 소환에 웃음꽃

EPN|고나리 기자|2026.05.1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13일, 전인화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와 전인화는 함께 산책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자연스럽게 예전 드라마 ‘애인’을 추억했다. 해당 드라마에서 황신혜와 유동근은 서로 내연 관계로 출연해 당시 큰 화제가 됐다.

황신혜는 전인화의 제안으로 유동근과 전화 연결에 나섰고, 통화에서 “자기야”라는 애칭을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오랜만에 안부를 나누며 “진짜 오랜만이다. 너무 보고싶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전인화는 ‘애인’ 촬영 당시 인상 깊었던 장면을 언급하면서, “그때 장면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황신혜는 이에 “호텔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원래는 평범하게 끝나는 구성이었지만, 감독에게 인물의 감정을 더 살릴 수 있도록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인화는 촬영 과정에서 긴장감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며, “침대 신이 등장하면서 마음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결국 여성 캐릭터가 선을 긋는 장면이 더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산책 도중 현실 속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전인화가 “실제 이런 사랑이 존재하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황신혜는 “오히려 더 큰 아픔이 따를 수 있다”며, “전인화는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을 이룬 사례 아니냐”고 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전인화와 유동근은 198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아들 유지상은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사진=황신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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