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투수 공략 또 빈손’…김하성, 이마나가 상대 10타수 1안타 침묵
||2026.05.14
||2026.05.1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1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와 시카고 컵스의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가 열렸다. 애틀랜타는 복귀전을 치른 김하성을 유격수이자 7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상대팀 시카고 컵스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선발로 내세우며, 한일 간 투타 맞대결이 이뤄졌다.
3회말 김하성의 첫 타석이 시작됐다. 0:0 균형 속에 이마나가의 4구째 82.1마일 스플리터 앞에서, 김하성은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원아웃 상황에 들어선 그는, 또다시 이마나가의 5구째 83.6마일 스플리터를 타격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두 번의 타석 모두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안타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이마나가를 상대로 이날까지 통산 10타수 1안타, 타율 0.100이라는 저조한 기록이 이어졌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겨울 훈련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해 장기간 재활과 치료를 거쳤으며, 이로 인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도 불참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했던 그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까지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꾸준한 부상으로 인해 샌디에이고에서 이적 후 FA 자격 취득에도 불구하고, 대형 계약에 번번이 실패하며 올해 세 번째 FA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늦은 시즌 출발로 한층 더 부담을 안게 된 김하성이 남은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