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유세 중 ‘공격’ 당했다… 아수라장
||2026.05.14
||2026.05.14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그의 ‘카메라 기자 사고 대응’ 논란을 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이와 관련해 입을 뗐다. 그는 “카메라 기자가 넘어지는 영상에서 한 후보가 그걸 못 본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못 봤다는 말은) ‘바이든 날리면’ 같은 얘기”라고 꼬집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세 후보 다 이길 수 있는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라며 “결정적으로 20~30%대를 다들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언젠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또 박민식 후보를 두고는 “우리가 알아야 할 게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결코 약한 후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 북구갑도 엄청난 체육관이다”라며 ”(지난 총선 후보였던) 전재수 선수가 그 체육관에서 잘하는 선수고 박민식 선수도 잘하는 선수인데 전재수 선수가 더 잘하는 선수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구도와 관련해서는 “나중에 가선 황교안 자유혁신당 후보의 표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에게 상당히 쏠릴 것”라고 전망했다. 그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의 단일화도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보수 진영의 표가 한 축으로 쏠릴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앞서 지난 9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는 한 후보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당시 현장에는 지지자와 취재진이 대거 몰리며 혼잡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때 한 후보가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단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가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주변 관계자들이 급히 기자의 상태를 살폈다. 다만 한 후보는 기자를 살짝 훑어보기만 한 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같은 그의 반응을 두고 논란이 일자 한 후보 측은 지난 10일 “한 후보는 해당 기자가 넘어지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이는 영상에서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상황 발생 직후 한 후보는 사회자에게 상황을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괜찮다’는 답변을 받은 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라고 뒷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