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남능미, 80억대 사기… 다 잃었다
||2026.05.14
||2026.05.14
배우 남능미가 남편의 80억 대 사기 피해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워너비 전원생활. 남능미 집 공개(+별장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김영옥이 50년 세월을 함께한 절친 남능미의 보금자리를 방문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오랜만에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반가움을 표했으며 김영옥은 “오래간만에 오니까 좋다”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날 김영옥은 조심스럽게 과거 남능미 가족이 겪었던 사기 피해를 언급했다.
그는 “자꾸 그런 소리를 해서 미안한데 남편이 잘 벌었을 때 그때 50억 원이면 굉장히 큰돈 아니냐”라며 말했다. 그러자 남능미는 실제 피해 규모가 더 컸음을 밝히며 “80억을 날렸다”라고 바로잡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옥은 “큰돈을 날리고 이 집에 온 건데 인성이 사람을 살린다고.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 것이 대견하다. 친한 사람한테 당한 것 아니냐”라며 고난을 이겨낸 남능미의 강인함을 치켜세웠다.
남능미는 “아니다. 사기꾼한테 당했다. 한동안 자식들이 아빠를 미워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남능미는 가장 힘든 순간에도 남편의 곁을 지켰다. 그는 “그래도 아들한테 ‘난 너보다 네 아빠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이며 남편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이를 듣던 김영옥은 “나 같으면 같이 미워했다”라고 농담 섞인 진심을 전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김영옥은 남능미를 극진히 아끼는 남편의 태도를 보며 “너희 신랑이 정말 너를 위해준다”라고 칭찬했다. 남능미 또한 “지금도 그렇다. 내가 추워서 떨면 담요를 둘러준다”라며 현재까지도 돈독한 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80억이라니 상상도 안 되는 큰돈인데 남편을 먼저 챙기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네요”, “전원주택 분위기가 너무 평화롭고 좋아 보여요. 두 분 우정 영원하시길”, “김영옥 선생님이랑 티격태격하시는 모습이 진짜 친자매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46년생인 남능미는 남편 정영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