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살림이나 하라는 남편 때문에 이혼 결심했던 배우

스타스타일|김혜진 에디터|2026.05.14

1978년 ‘세샘트리오’로 데뷔해 메가 히트곡 ‘나성에 가면’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1985년, 탤런트 박병훈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박병훈은 MBC 공채 탤런트 8기 출신으로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 ‘무인시대’, ‘연개소문’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죠. 놀랍게도 먼저 청혼을 한 사람은 권성희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달콤해야 할 신혼은 남편의 실망스러운 모습 탓에 불과 1년 만에 이혼 위기를 맞게 됩니다.

결혼 후 남편 박병훈이 집안일을 전혀 돕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권성희가 스케줄을 마치고 녹초가 되어 새벽 2~3시에 귀가해서도 밥을 차려야했습니다.

폭발한 권성희는 결국 “이렇게는 못 살겠다”며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미안하다는 사과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박병훈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돈 번다고 유세 떨 거면 일 관둬라. 한 달에 100만 원씩 줄 테니까 그냥 집에 앉아서 살림이나 해라.”

결혼 당시 주변에서 “과연 저 두 사람이 잘 살 수 있을까?”라며 우려 어린 시선이 많았지만, 권성희는 ‘더욱 보란 듯이 잘 살아야겠다’는 오기 하나로 버텼다고 합니다.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 대신 두 사람이 찾은 타협점은 바로 ‘가사 도우미 고용’이었습니다.

현명하게 해결책을 찾아낸 두 사람은 다행히 다시 관계를 회복했고, 여전히 화목한 가정을 꾸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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