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누리꾼과 싸움 났다… ‘일촉즉발’
||2026.05.14
||2026.05.14
코미디언 김영희가 기부를 종용하는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김영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10L 용량의 커다란 파란색 통 옆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남편 윤승열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통은 자녀의 넘쳐나는 인형들을 보관하기 위해 윤승열이 직접 구매한 것.
김영희는 “오늘 아침에 눈 떠서 새벽 배송 온 게 무언고 하니 해서 아빠가 해서 인형 수납을 고르고 골라 샀대요”라며 “봉제 인형이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수납이 힘들다며 110리터 통을 산 게 저거다. 싸고 실용적이라나 뭐라나”라고 황당함을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해맑다…남편도 담고 싶으시겠다”, “감성 파괴지만 실용성은 대박”, “김치 담그시는 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한 누리꾼이 “기부 좀 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찬물을 끼얹었다. 수많은 인형을 보관만 하지 말고 기부하라고 종용한 것이다. 이에 김영희는 “해서 손때 탄 인형이라 인형이 아닌 다른 쪽으로 꾸준히 기부 중입니다. 동참하시죠?”라고 직접 답글을 남기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08년 O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MBC 18기 공채를 거쳐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두분토론’에서 ‘여당당’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부터 최우수상까지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 희극인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자신의 부캐릭터를 활용한 고민 상담 토크쇼 ‘말자쇼’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본업에서도 열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10살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김영희는 SNS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육아 일상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