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결국 오열… 초유의 사태
||2026.05.14
||2026.05.14
가수 백지영이 축가 중 눈물을 쏟아 팬들과 하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코요태 신지가 아닌, 이지선으로 시집가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코요태 신지와 문원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이날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백지영이 축가 가수로 나서 시선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백지영은 “제가 데뷔를 했을 때부터 지선이랑 굉장히 각별한 사이로 지냈다. 그때를 뒤돌아보고 지금의 상문씨와 지선이를 보니까 친정언니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험난한 시간들을 많이 지나오지 않았나. 아마 하나님께서 특별히 더 좋은 선물로 상문 씨를 지선이에게 보내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백지영은 “제가 지금 결혼 13년 차인데 제 결혼식에서 이 축가를 듣고 나서 지금까지도 가사를 마음에 새기고 있다”라며 해당 축가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백지영이 선택한 곡은 성시경의 ‘두 사람’이었다. 그러나 첫 소절을 떼자마자 벅차오르는 감정에 목이 메인 그는 결국 노래를 중단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후 그는 “다시 하겠다”라며 마음을 가다듬은 뒤 입을 열었다. 백지영은 신지를 향해 “옛날에는 지선이 하고 저하고 우리 시집 못 가지 않을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근데 누구보다도 현명하고 사랑이 많은 아내가 될 거고 엄마가 될 거라 믿는다.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1999년 ‘선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댄스 팝과 발라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댄스 퀸’이자 ‘발라드 여제’라는 수식어를 동시에 거머쥔 독보적인 아티스트다. 백지영은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 처럼’, ‘잊지 말아요’ 등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가요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체 불가능한 입지를 확고히 한 그는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