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원해, 갑작스런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
||2026.05.14
||2026.05.14
배우 김원해가 모친상을 당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원해의 모친은 이날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결정됐다. 슬픔에 잠긴 상주 김원해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원해가 과거 시상식에서 어머니를 향해 전했던 진심 어린 소감이 다시금 회자되며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8년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던 그는 “매년 이맘때 시청자의 입장이었다. 우리 어머니가 올해 84세인데 ‘댁의 아들 연기한다면서 TV엔 언제 나오나’ 소리를 30년간 들으셨다. 이제야 이 상을 받는다. 어머니께 이 상을 바친다”라고 밝힌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상식 소감 보면서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나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긴 시간 아들을 믿어주신 어머니셨는데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김원해 배우님 힘내세요. 어머니도 하늘에서 아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계실 겁니다”, “명품 연기로 늘 감동 주시는 배우님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9년생인 김원해는 지난 1991년 뮤지컬 ‘철부지들’을 통해 연기 인생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유화의 노래’, ‘진짜 신파극’, ‘리턴 투 햄릿’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기초를 다진 그는 송승환이 이끄는 ‘난타’의 창립 멤버로도 유명하다. 이후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영화 ‘써니’, ‘아수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혼술남녀’, ‘사의찬미’, ‘미생’, ‘힘쎈여자 도봉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선재 업고 튀어’, ‘트리거’ 등 수많은 흥행작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다작 배우’으로 꼽히는 그는 2026년 올해에도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언더커버 미쓰홍’,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등 세 편의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어머니를 향한 효심이 지극했던 그가 상실의 아픔을 딛고 다시금 대중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서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