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젊어서 할머니 되기 싫어, 왜 임신했니?" 실화인가 싶은 시모 막말 모음
||2026.05.14
||2026.05.14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반복된 막말과 무례한 행동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작성자는 시가와의 갈등 끝에 이혼까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경제적으로 서로 부담을 나눈 이른바 '반반 결혼'을 했지만 결혼 전부터 시가 식구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남편의 옷을 직접 챙겨 입히라고 요구하거나, 아들의 식습관 문제를 며느리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반복했다.
임신 소식을 알렸을 당시에는 "나 아직 젊어서 할머니 되기 싫은데 왜 벌써 임신했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 이후에도 갈등은 이어졌다. 시어머니는 아이의 식사 문제를 두고 "네가 음식을 맛대가리 없이 하니 애가 밥을 안 먹는 것"이라고 말하며 육아 방식까지 지적했다고 한다.
시누이와의 관계 역시 원만하지 않았다고 A씨는 설명했다. 제왕절개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눈 감았다 뜨면 애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고, 평소에도 시가 방문 시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시누이가 메신저를 통해 비난성 내용을 보내며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말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시가와 6개월 넘게 연락을 끊은 상태라고 전했다.
갈등 과정에서 시아버지가 중재 차원으로 100만 원을 보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시아버지가 딸의 행동에 대한 지적 대신 "나이 더 먹은 너희가 이해하라"며 결혼식 참석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시가 문제로 인해 화병 증상까지 느끼고 있으며, 갈등 상황에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남편에게도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친정 부모마저 결혼식 참석을 권유하고 있어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연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시가 식구들의 언행이 지나쳤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임신 소식에 할머니 되기 싫다고 말하는 시어머니는 생전 처음 본다", "그런 집구석 결혼식에는 절대 갈 필요가 없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시누이가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가는 것뿐인데 왜 작성자가 나쁜 사람이 돼야 하느냐", "남편이 방어해주지 않으면 결혼 생활 유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