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이용식, 급히 병원行… 사위 동행
||2026.05.14
||2026.05.14
개그맨 이용식이 사위 원혁의 우려 끝에 병원을 찾았다. 14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는 ‘원이엘 드디어 섰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딸을 재운 뒤 거실로 나온 원혁은 큰 소리로 TV를 시청 중이던 이용식에게 “아기 자고 있는데 지금 TV 소리가 너무 크다”라며 다급히 볼륨을 낮췄다.
그는 “병원 한번 가보자. 요즘 청력검사도 많이 하더라”라며 “아버님하고 행사 다니면서 KTX 타고 다니면 이어폰 꽂고 있지 않냐. 이어폰 소리도 엄청 크게 들린다”라고 74세인 이용식을 걱정했다.
실제로 이용식의 이어폰을 확인해 본 결과 그는 큰 소리로 음악을 듣고 있었고 원혁은 “이렇게 크게 들으시면 귀가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50년 동안 방송하다 보니까 조명 때문에 눈이 나빠지고 무대에서 공연할 때 모니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2~3시간 공연할 동안 계속 들으니까 귀에 무리가 간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용식은 병원을 찾아 정말 검사를 받았다.
원혁은 “요즘 잘 못 들으시고 TV나 이런 것도 볼륨을 너무 크게 들으시고 자꾸 되물으셔서 걱정이 되더라”라며 “연세도 적지 않으시다 보니까 청력검사를 해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연세가 많아지다 보면 이런 증상들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때문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불감증이라 하지 않냐”라며 “이럴 때 검사를 한 번쯤은 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보니까 약간 선택적인 것도 있는 거 같다. 장모님이 특히 잔소리하거나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100% 못 들으시는데 맛있는 거 먹자 하면 잘 들으신다”라며 “희한하긴 한데 선택적인 건지 절대적인 건지 진실을 파헤쳐 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나온 검사 결과에서는 우려와 달리 특별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의는 “청력이 좋으신 편이고 연세에 비해서도 나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원혁이 “귀가 좋으신데 왜 이렇게 못 들으시냐”라고 묻자 전문의는 “아무래도 고음을 잘 못 듣는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앞으로 식사하라는 말도 저음으로 해야 한다. 저음으로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