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꼬무’, 장준하 선생 의문사 조명...1975 죽음 미스터리 추적
||2026.05.14
||2026.05.14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꼬꼬무’가 장준하 선생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조명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1975, 그 해 여름 약사봉에서’ 편으로 꾸며져 무성한 의혹을 남긴 장준하 선생의 죽음과 그의 삶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티파니, 방송인 서경석, 배우 한그루가 리스너로 출연해 장준하 선생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따라간다.
장준하 선생은 1950~60년대 새로운 지식의 장이었던 월간지 ‘사상계’ 발행인으로, 부패한 정권에 직설하며 민주화에 앞장선 인물이다.
청년 시절에는 죽음을 각오하고 광복군에 들어가 조국 해방을 위해 힘썼다. 혼란의 시대에 젊은 후배들이 희생하는 것이 미안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던 인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
시대의 등불이었지만 권력자들의 눈엣가시였던 장준하 선생은 약사봉으로 등산에 나섰다가 갑작스러운 추락사고로 숨졌다.
그러나 깨끗한 손과 발, 손상 흔적이 없는 등산복과 등산화, 흠집 하나 없는 안경 등 추락사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들이 발견되며 단순 사고가 아닌 타인에 의한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결혼한 티파니는 ‘꼬꼬무’ 첫 출연에서 장준하 선생 죽음의 미스터리에 몰입한다. 티파니는 “말이 안 되는데”라며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증언에서 수상한 점을 찾아낸다.
또 장준하 선생의 삶과 대담한 결단에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아”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장준하 선생 실족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김씨의 증언이 공개되자 서경석은 “헛웃음이 날 정도”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한그루 역시 “모든 것이 다 이상하다”라며 경악한다.
특히 장준하 선생의 묘를 이장할 때 유골에서 수상한 두개골 함몰이 발견되면서 사고가 아닌 사건이라는 의혹이 현실화되고,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단순 사고로 보기에는 현장, 증언, 시신까지 의문이 남는 장준하 선생의 죽음의 진실은 ‘꼬꼬무’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대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