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 방산을 위협한다고? 일본이 한국을 절대 이길수 없는 이유
||2026.05.15
||2026.05.15
최근 일본이 무기 수출 금지 원칙을 완화하고 본격적인 방산 수출 시장에 뛰어들면서 한국 방산(K-방산)과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보수 세력은 자국산 무기가 한국의 성능을 압도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성능, 가격, 그리고 산업적 의지 모든 면에서 일본 방산이 한국을 추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유튜브 채널 ‘샤를의 군사연구소’의 진행자이자 군사전문가인 샤를은 최근 업로드된 방송을 통해 일본 방산이 한국의 방산 산업을 절대 이길수 없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일본의 주력 지상 무기들은 한국의 동급 체계와 비교했을 때 처참한 가성비를 보여준다. 일본의 ’99식 자주포’는 한국의 ‘K9 자주포’와 동일한 구경장을 갖췄지만, 엔진 출력은 600마력에 불과하며 대당 가격은 약 110억 원에 달한다. 반면, K9은 1,00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전 세계 다양한 환경에서 검증된 신뢰성을 갖추고도 가격은 45억 원 수준이다.
보병전투차 분야에서도 일본의 ’89식’은 과거 양산가가 70억 원대였던 것에 비해, 한국의 ‘K21’은 35억 원 수준의 가격으로 하천 도하 능력 등 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근 일본이 기대를 거는 ’19식 차륜형 자주포’ 역시 수동 장전 구조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90억 원이라는 고가를 형성하고 있어, 무인 포탑을 채용 중인 한국의 차세대 차륜형 자주포와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항공 분야에서 일본은 수출 가능한 전투기 모델이 부재한 상황이며, 그나마 밀고 있는 ‘C2 수송기’는 과거 에어쇼 참가를 위한 이동 중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는 추태를 보였다. 해상 초계기 ‘P1’은 독자 개발한 엔진의 부식 방지 기술 부족으로 인해 ‘돈 먹는 하마’라는 내부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일본이 현재 가장 공을 들이는 수출 품목은 ’03식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이다. 일본 우익들은 이 미사일이 한국의 ‘천궁-II’를 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보면 ’03식’은 과거 걸프전 당시의 패트리엇 PAC-2와 같은 파편 비산형 요격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탄도미사일 요격 시 파편으로 인한 부수적 피해나 화학 탄두 중화 실패 등의 위험이 있다.
반면, 한국의 ‘천궁-II’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직격 충돌(Hit-to-Kill)’ 기술을 사용한다. 이미 중동 시장(UAE, 사우디, 이라크)을 선점하며 실전 신뢰성을 입증했다. 일본은 2029년에야 직격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한국은 그때 이미 마하 7 이상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하는 ‘천궁-III’ 배치를 예고하고 있다.
일본 방산의 가장 큰 약점은 제조사의 의지 부족이다. 호주 호위함 사업에서 일본의 ‘모가미급’이 한국을 꺾고 승리했지만, 정작 일본 조선소들은 도크 확장이나 인력 확보에 소극적이다. 일본 대형 중공업 회사들에게 조선업은 이미 수익성이 낮은 3D 업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정부 발주 물량만 간신히 소화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한국 방산은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시스템과 체계를 수출하는 ‘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전역에 K-방산의 플랫폼이 깔리고 있으며, AI 로봇 투입 등 생산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샤를은 일본 방산이 한국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결론짓는다. 다만, 일본이 정부 보조금(OSA)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침투하거나, 통계를 왜곡해 한국 방산의 위상을 깎아내리는 ‘서사적 전술’에 대해서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역설적으로 일본이 무기 플랫폼을 시장에 깔수록 그 내부에 탑재될 한국산 장비와 부품의 시장성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은 K-방산의 새로운 기회 요소로 지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