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환불신청서에 떡하니 ‘X발X끼들’ 욕설…"퇴사 직원이 그랬다" 황당 해명
||2026.05.15
||2026.05.15
헬스장 환불을 요청한 회원이 욕설이 적힌 공식 서류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헬스장 측은 퇴사한 직원의 소행이라고 해명했지만, 온라인에서는 관리 부실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최근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동생이 헬스장에서 겪은 일을 공개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동생은 개인 사정으로 운동을 중단하게 돼 환불 절차를 진행하려다 황당한 상황을 마주했다.
공개된 환불신청서 상단에는 'X발X끼들'이라는 욕설이 적혀 있었다. 단순 메모가 아닌 서류 양식 자체에 포함된 형태였으며, 문서에는 회원 이름과 연락처, 환불 사유, 위약금 계산 내역 등 개인정보도 함께 기재돼 있었다.
작성자는 공식 행정 서류에 욕설 표현이 포함된 점에 충격을 받았다며 "할 말을 잃었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헬스장 관계자는 메시지를 통해 "퇴사한 직원이 모든 계약서에 이런 식으로 해놓고 나가서 미처 확인을 못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작성자는 해당 설명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환불 서류 작성 공간이 외부에 노출돼 있었던 점 등을 언급하며 개인정보 보호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서는 업체 대응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환불받으러 온 고객을 잠재적 죄인 취급하는 거냐", "퇴사한 직원 핑계를 대기엔 너무나 악의적인 양식이다", "이런 곳은 상호명을 공개해서 다른 피해자가 없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식 문서에 욕설이 포함된 사실 자체가 고객 응대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소비자의 정당한 환불 절차 과정에서 모욕감을 유발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