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시절’ 양현석 언급에 폭소…타블로 “에픽하이 ‘루저’는 안 되고 빅뱅은 멋졌다”
||2026.05.15
||2026.05.1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채널 ‘에픽하이’에서 공개된 ‘전 직장 동료 모임 ft. 태양’ 영상에는 빅뱅 태양이 출연해, 멤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타블로에 대해 “과거부터 술을 많이 즐기는 편은 아니라는 인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타블로는 “YG에서 활동할 당시 술자리가 잦았다”고 답해 분위기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타블로는 과거 작업 환경을 회상하며 다양한 지적과 수정 요청이 반복적으로 이어졌던 점을 언급했다. 노래를 녹음할 때마다 “이 부분을 고쳐라”, “노래에 힘이 부족하다”, “여기서는 더 터뜨려야 한다” 등의 주문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투컷은 양현석 당시 총괄 프로듀서의 말투를 흉내 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 멤버 중에는 ‘뷰티풀 루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루저가 싫다’고 했다”며 “그런데 얼마 후 빅뱅의 곡 제목이 ‘루저’가 됐다”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타블로는 “그때 들은 이야기 중에, 에픽하이가 ‘루저’라는 곡을 발표하면 사람들이 진짜 루저라고 믿을 것 같고, 빅뱅이 하면 멋있게 느껴질 거라고 했다”며, “당시에는 반박하고 싶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리 있는 말이기도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YG 시절을 함께 했던 아티스트들의 진솔하고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이어지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타블로는 2003년 에픽하이 1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에픽하이는 201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활동해왔다. 또 타블로는 YG 산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2018년 이들의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지며 새로운 행보가 기대를 모았다.
사진=채널 '에픽하이', 타블로, 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