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부속실에서 벌어진 해고 위기’…사미자·전원주, 그날의 진실은?
||2026.05.16
||2026.05.1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사미자가 과거 방송국 입사 초기 겪었던 위기를 방송을 통해 고백했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사미자가 1963년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할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미자는 당시 성우라는 직업이 배우보다 더욱 인기를 누렸으며, 라디오가 대중 매체의 중심이던 시절을 회상했다. 성우 공채시험에는 광화문 일대에 많은 지원자들이 모였고, 직접 그 자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사 조건에 ‘미혼자에 한함’이 있었지만, 사미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응시했으며, 만약 알았더라도 외면했을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전원주 때문에 해고당할 뻔했다'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당시 아이를 숨겨야 했던 상황에서 어머니가 아기를 데리고 왔고, 수유를 시도하던 중 전원주가 목격해 상황이 알려지게 됐음을 설명했다.
결국 그 일이 퍼져나가 당시 PD에게 불려갔으나, 사미자는 아기를 안고 직접 찾아갔다고 말했다. PD는 한숨을 쉬었지만, 다음 날부터 연습에 나올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전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그 후 드라마에서 마님과 가사 도우미로 각기 다른 역할을 맡으며 인연을 이어갔고, 배역 중 사미자가 NG를 냈던 일화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와의 관계에 대해 사미자는 ‘이제는 원수로 남아있을 일은 없다’며 유쾌하게 정리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