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피습당해 갈비뼈 골절.. 아찔했던 순간
||2026.05.16
||2026.05.16
방송인 노홍철이 과거 집 앞에서 괴한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던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과 씁쓸한 부동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난 15일 공개된 노홍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그가 과거 압구정 아파트에 거주하던 시절 겪었던 피습 사건이 언급됐다. 사건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노홍철은 귀가하던 중 아파트 복도에 잠복해 있던 20대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이 습격으로 귀가 찢어지고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5주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제작진이 끔찍한 상황에서도 가해자에게 웃으며 괜찮냐고 물어봤던 일화를 묻자, 노홍철은 “내가 맞을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큰 오해가 있다고만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가해자가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인 줄 몰랐다는 그는 “나를 정말 죽일 듯이 때렸고, 피가 철철 나 결국 뉴스에도 나왔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노홍철은 심각한 부상에도 가해자를 다독였고, 이후 정신 질환 사실을 알고 선처하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충격적인 사건 후 지인들은 보안이 철저한 곳으로 이사를 권유했다. 하지만 그는 정든 동네를 떠나는 대신 열심히 일해 모은 돈으로 평수를 넓혀 같은 아파트 단지의 50평대 집으로 이사했다. 여기서 웃지 못할 씁쓸한 반전이 이어진다.
노홍철은 “나는 뭐만 사면 가격이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다. 되게 싸게 잘 샀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사고 나서 4억 원이나 떨어지더라”고 털어놨다. 결국 집값이 크게 오르기 전 해방촌으로 이사했지만, 당시 매입했던 그 아파트가 현재는 90억 원을 훌쩍 넘는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 당시 부모님께 위아래 층으로 집을 사드리겠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동네 부녀회장 활동 때문에 싫다고 거절하셨다. 그때 그 집만 샀었더라도”라며 깊은 탄식을 내뱉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