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차별 아픔 털어놔’…사미자 “서울대랑 똑같이 줄 수 없다고 해 눈물”
||2026.05.16
||2026.05.1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사미자가 방송에서 학력을 이유로 출연료에서 차별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사미자는 9일 방영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김영옥, 남능미와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장훈이 수상 후 출연료 변화에 대해 묻자, 사미자는 과거 출연료 인상을 위해 직접 제작사를 찾았던 상황을 떠올렸다. 출연료가 적다는 생각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상대방은 “서울대 졸업자와 어떻게 똑같이 줄 수 있겠느냐”는 답을 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사미자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나왔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로도 그 기억이 오랫동안 남았다고 밝혔다.
학벌에 대한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사미자는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중국어를 3년간 배우거나 영어 공부도 지속하며,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도 김영철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영옥은 상을 받더라도 출연료가 크게 달라지는 일은 없었다고 전했고, 남능미는 수상 후 오히려 일이 어려워졌던 사례를 자신의 징크스로 소개했다.
한편, 사미자는 이화여고 졸업 후 1963년 동아방송 성우로 데뷔했으며, ‘너는 내 운명’, ‘천만번 사랑해’, ‘부자의 탄생’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사진=사미자, JTBC '아는 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