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의혹…결국 무혐의’ 故 박주아, 15주기 돌아보니
||2026.05.16
||2026.05.1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중견 배우 박주아가 별세한 지 15년이 흘렀다. 박주아는 2011년 5월 16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11년 초 신우암 진단을 받고 신장 절제 수술을 받던 중 뇌사 상태에 빠진 박주아는 한 달 만에 생을 마감했다.
박주아의 유족들은 당시 의료진 등을 상대로 의료사고 가능성을 제기하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병원 관계자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로봇을 활용한 수술에서 십이지장 천공이 발생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사전 동의서 등을 통해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히며 의료사고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1년 6개월간에 걸쳐 해당 사건을 조사한 끝에 최종적으로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1942년에 태어난 박주아는 20세였던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여로’, ‘세자매’, ‘가족’, ‘가시고기’, ‘바람과 구름과 비’, ‘서울뚝배기’, ‘불의 나라’, ‘하나뿐인 당신’, ‘태조왕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사랑받았다.
특히 인자한 어머니나 강인한 여장부로서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긴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사진=KBS1 'TV소설 아름다운 시절'
